만성두드러기 (Chronic Urticaria, CU) 의 원인·진단·단계별 치료를 환자 눈높이로 안내합니다
팽진 (wheal) 과 혈관부종 (angioedema) 이 6주 이상 거의 매일 반복되는 상태
갑자기 부풀어 오르는 팽진과 가려움이 6주 넘게 거의 매일 또는 자주 반복된다면 단순 두드러기가 아닌 만성두드러기입니다.
급성 두드러기는 6주 이내에 자연 소실되지만, 만성으로 진행하면 수년간 지속될 수 있습니다. 다만 면역 알레르기 질환이지 전염병이 아니며, 올바른 단계별 치료로 대부분 관해에 도달할 수 있습니다. 첫 단추는 "왜 생기는지"보다 "얼마나 활동적인지"를 객관적으로 평가하는 것입니다.
자발적으로 생기는 형태와 특정 자극에 의해 유발되는 형태로 나뉩니다
피부 비만세포 (mast cell) 의 탈과립 → 히스타민 방출 → 혈관 확장·투과성 증가
유발인자 → 비만세포 활성화 → 히스타민·류코트리엔 등 매개체 분비 → 혈관 확장·부종 → 팽진·가려움의 4단계 연쇄반응입니다.
CSU 에서는 IgE 자가항체 (Type I) 또는 IgG 자가항체 (Type IIb) 가 비만세포 표면의 FcεRI 수용체를 자극해 자발적 탈과립을 일으킵니다. 따라서 항히스타민제로 히스타민 작용을 차단하거나, 오말리주맙으로 IgE 자체를 중화하는 전략이 효과적입니다. 약을 끊어도 비만세포 안정화에 시간이 걸리므로 꾸준한 복용이 핵심입니다.
자가면역 갑상선·알레르기·정신건강 영역 — 선별 검사가 권장됩니다
7일간 매일 팽진 수와 가려움 정도를 0–3점으로 기록 → 합산 점수로 활동도 판정
| 점수 | 팽진 수 (Wheals) | 가려움 정도 (Pruritus) | UAS7 합산 | 활동도 판정 |
|---|---|---|---|---|
| 0 | 없음 | 없음 | 0 – 6 | 잘 조절됨 (Well controlled) |
| 1 | 20개 미만 / 24h | 경도 (Mild) | 7 – 15 | 경증 (Mild) |
| 2 | 20 – 50개 / 24h | 중등도 (Moderate) | 16 – 27 | 중등증 (Moderate) |
| 3 | 50개 초과 / 24h | 심함 (Severe) | 28 – 42 | 중증 (Severe) |
기본 4종 + 필요 시 자가면역·유발성 검사 — 광범위 알레르기 검사는 권고되지 않습니다
국제 가이드라인 표준 — 반응 부족 시 2–4주 간격으로 다음 단계로 상승합니다
경구 BTK 억제제 — 항히스타민 불응 CSU 환자의 첫 경구 표적 치료 (FDA 2025.9 승인)
25 mg 1일 2회 경구 복용 · 주사 불필요 · 정기 혈액검사 불필요. REMIX-1·2 임상에서 12주 시점 UAS7 유의미한 감소 (p<0.001) 가 확인되었습니다.
BTK (Bruton Tyrosine Kinase) 를 차단해 비만세포의 히스타민 방출을 원천 억제하는 기전적 치료입니다. 약 50% 환자에서 UAS7 ≤ 6 (질병 조절) 에 도달하고, 약 1/3 에서 완전 관해 (UAS7 = 0) 가 보고되었습니다. 2주째부터 빠른 효과가 나타나고 52주까지 효능이 유지되며, 주요 이상반응은 비인두염·두통 정도로 대부분 경미합니다. 오말리주맙 외 첫 경구 대안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피해야 할 NSAIDs·알코올·뜨거운 자극을 알면 악화를 막을 수 있습니다
아래는 단순 두드러기가 아닌 아나필락시스 (Anaphylaxis) 의 적신호입니다
평균 2–5년 내 자연 관해되는 분이 많습니다 — 단계별 치료를 함께 결정하겠습니다